
나를 먼저 생각해주길 바랬고...
나를 먼저 이해해주길 바랬고...
내 손을 먼저 잡아주길 바랬고...
지친 내 얼굴을 먼저 감싸주길 바랬고...
처진 내 어깨를 먼저 토닥여주길 바랬고...
힘겨운 내 눈물을 먼저 닦아주길 바랬다.
그런데 요즘 나는
내가 나를 생각하고...
내가 나를 이해하고...
내 손을 내가 잡아주고...
지친 내 얼굴을 내 손으로 감싸고
처진 내 어깨를 내 손으로 토닥거리고
힘겨운 내 눈물을 내 손으로 닦는다.
나는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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