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니

 

남을 의식해서 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는 마음을 배워야
마음에 자유가 있고 생각에 자유가  있으며
언행에 자유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되어
참다운 인생의 삶을 누리면서 살게 되느니라..

어리석은 자들은 부지런히 노력만 하면 잘 사는 줄 알고 있으나
사실 그렇지 만은 아닌지니라.
사람은 운과 복이 많아야 괴로움과 시련을 겪지 않고도
부지런 한 노력속에서 잘 살게 되는 것이니
부지런히 선심을 심고 부지런히 노력하여
잘사는 기틀을 마련하여라.

자신의 죄업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남을 원망하지 말아라.
나의 죄업이 없으면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느니라.

남을 이기고 산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서 산다는 생각을 가져라.
그러면 지고서도 이기는 볼록이 돌아오느니라.

악한 말을 듣고서도 화를 내지 않는 자는 인과가 소멸 되는 것이며
악한 말을 들으면서도 참고 견디어 순리로 말하는 자는 
반드시 복이 돌아오는 것이니라.

알고 모르는 것에 사람의 됨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곳에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며
배우고 못배운 곳에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심에서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니라.

운명이 나를 속일지라도 좌절하거나 괴로워하지 말 것이며
하늘이 나를 속일지라도 원망하거나 슬퍼하지 말아라.
다 알고 보면 전생에 닦은 길 대로 살다가 죽는 것이니
수도로서 해결하는 길 밖에 없는 것이나라.

먹고 살기 바빠 앞만보고 살다보니
어느덧 늙어 병마가 들어 왔으니
남에게 좋은일 한번 하지 못하고
살기위하여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살아
종교의 믿음조차 멀리하여 왔으니 어디다 대고 빌 것인가
하늘에 죄 지으면 빌 곳이 없다 하였거늘
베겟머리에서 과거 잘못을 스쳐지나 갈때마다 등골에 식은땀이 흐르는 구나.

실천할 줄  모르는 자는 이유가 많은 것이며
깨닫지 못하는 자는 말이 많은 것이니
말하기 전에 실천함을 근본으로 삼고
깨닫기 전에는 말을 삼가하여 끊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라.

죽고 싶어도 죽어지지 않고
살고 싶어도 살아지지 않는 것이 사람의 운명이니라.
죽음의 무서움이란 생각할 수록 무서운 것이나
죽음에 이르는 인과가 돌아오면 죽음을 피할수 없어
병없이 자살로 이어지는 것이니라
세상이 원망스럽고 자신이 원망스러워
죽으려고 몇번이나 시도하여도
자살할 팔자가 아니면 되 살아나는 것이니
죽고 사는 것에 연연하여 슬퍼하지 말야야 하느니라.

세상에 살면서 이기고만 살려고 하는 자는 마음의 바탕이 악한 것이니
언제나 성품 속에 인과가 도사리고 있으니
내생의 삼악도에 떨어지는 것이니
악으로 이기려 하지 말고
자비심을 배풀어 이기는 것을 배워야 하느니라.

누가 옳은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참아서 상대의 잘못을 자비로 이해하고
관용을 배풀것인가가  문제가 되는 것이니
경우를 따지어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는 자체가
잘못을 하고 있는 이치를 깨달아야 하는니라.

행복은 작은 재물에 있고 행운은 작은 소망에 있는 것이니
주어진 환경속에서 답답하게 생각하지 말고
분에 넘치는 생활에 유혹되어 위태롭게 살지 말아야 하느니라.

양심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고서도
상대가 모르겠지 하는 생각을 하나 천만에 말씀이니라.
이미 하늘에서 보고 땅에서 알고 있으니
사람을 속여 무엇을 할 것인가.
언젠가는 그 인과로 빈천고에 빠져
근심걱정으로 한 생의 신음소리가 그치지 않을 것이니라.

소인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니
원결을 생기게 하여 내생을 그르치게 하고
자손들을 괴로움의 바다에 빠지게 하는 것이나
대인은 이해하고 관용을 배푸는 것을 좋아하니
내생의 길이 밝고 자손의 앞길을 열리게 하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