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世上의 남편과 아내들에게 ***
당신이 내게 와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나 보이는곳에서
눈물 하나 흐리지 않았습니다.
당시이 내게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죽고 싶은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봐
내색 한번 하지 않았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돌아보니 ...
당신 세월이 눈물 뿐입니다
살다보니...
눈가에 주름만 가득할뿐
아름답던 미소는 간곳이 없습니다
작은일에도 화를내고
모두가 당신 탓인 양
아무것도 아닌일에 슬퍼하면
잘못한일 하나 없으면서
잘못을 빌던...그런 당신 이였습니다.
생각 해 보니
항상 나의 허물을 감추려고
화낸 일 밖에 없었고
언제나 내가 제일인것 처럼
당신을 무시해도
묵묵히 바라보고
따라와 준 당신
그런 당신에게 헐말이 없습니다.
그져 내곁에 있어주는 당신으로만
그져 같이 사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로만
당신에게 폭군스러워 젔습니다.
돌아보니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 이였고,
나를 만들어 준 당신 이였습니다
당신하고 살아오던 세상도
나 혼자의 세상 이였습니다
착각 속에 빠저 당신을 잃어 버렸습니다
당신을 잃어 버리고 살아가는 歲月동안
얼만아 힘 들었겠습니까
아파도 원망 한번 하지 못하고
바라보는 가슴 재가 되였겠지요
같이사는 이유 만으로 자신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여기 참회의 글을 적습니다 !
하지만 ! 이 무슨 소용 입니까
이미 자신을 잃어버리고
나 혼자 살아 온 세월을 어찌해야 합니까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고
당신이 잃어버린 세월이 찾아 올까요
식어버린 당신 가슴이 뜨거워 질까요
두렵습니다 !
혹시라도 떠나가는 당신일까 두렵슴니다
나의 삶이
당신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왔는데
내곁을 떠나갈 당신일까
두려운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얼마 남지않은 세월
혼자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없어서도 아니였는데
당신에게 한번 줘 본 적 없는
진실한 마음을 어이해야 합니까
아파하며 살아왔을 당신에게
무엇으로 남은 인생을 보상 하겠습니까...
세상의 남편과 아내들이여~
남편과 아내의 가슴에 못을 박지 말자.
평생의 한이 서리고 피 눈물나는 못을 빼주자.
옆에서 고생하는 아내에게
따사로운 정으로 행복을 나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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